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 홀로 집에 시리즈/트랩 (문단 편집) === [[나 홀로 집에 2]] === 1편에서 트랩씬이 흥했음을 파악했는지 2편에서는 트랩의 양과 질 모두 1보다 흉악하게 진일보되었다.[* 1편보다도 수위가 많이 세졌다. '''벽돌''', '''아크 용접기''', 시너, 쇠 파이프, 페인트 가득 찬 통 등 1편 트랩은 정말 애교 수준으로 보일 정도다.] 물리적인 폭력성만큼은 '''시리즈 최고''' 수준이다.[* 3편에서는 물리적인 폭력성보다 화학적인 측면이 강화되었다.] 그리고 전편을 오마주하는 트랩들도 많다.[* 1편에서 마브가 떨어지는 다리미에 맞는 장면이 2편에서는 무려 '''벽돌'''을 '''4번 맞는 것'''으로 강화되었는데, 워낙 폭력성이 강하고 모방 가능성도 매우 쉬워서 TV에서 방영할 때는 이 장면을 삭제하기도 한다.] 또한 시리즈 중 유일하게 자기 집이 아니라 남의 집에서 트랩이 만들어졌다.[* 케빈의 집이 아닌 [[뉴욕]]에 살던 큰아버지 [[롭 맥콜리스터]]가 [[프랑스]] [[파리(프랑스)|파리]]에 가 있어서 비운 집이다. 공사 중인 텅 비어 있는 집에서 트랩을 만들었다. 아무래도 공사가 진행 중인 작업장에서 온갖 공구도 동원해갖고 트랩을 짜다 보니, 트랩의 강도가 향상되거나 2인조의 수난이 심해진다. ~~그냥 감옥 가는 게 나을 수도.~~ 사건 종료 후 저걸 어떻게 다 치웠는지는 나오지 않았는데, 엄마를 만나기 전에 정리했을 것으로 보인다.] [[파일:Home_alone2_TrapA.png]] * 목걸이에서 빼낸 진주: 중반에 탈옥한 [[해리 라임|해리]]와 [[마브 머친스|마브]]가 덩컨 장난감 가게에서 나온 후 케빈을 우연히 만난다. 케빈은 그들을 보고 스스로 [[Emergency Alert System#s-2.2|EBS]] 경보음을 발령한 후[* [[https://youtu.be/r8uq-WZc48U?t=10|케빈의 비명]]을 자세히 들어보면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1/1d/Emergency_Alert_System_Attention_Signal_20s.ogg|투톤 경보음]]을 제대로 성대모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리나 마브의 탈옥 상황이라면 뉴욕에 LEW 코드가 발령될만 하다. 그리고 2010년대 이후였으면 비명이 아니라 스마트폰 등으로 직접 투톤 경보음을 울렸을지도 모른다.] 달아나다가 노점상에서 싸구려 진주 목걸이를 사서 줄을 끊은 다음 길에 뿌렸고 그들은 미끄러졌다. 만약 머리라도 맨땅에 부딪히면 [[뇌진탕]]행. [[파일:Home_alone2_TrapB.png]] * 주먹★: 해리와 마브가 계속 도망치는 케빈을 결국 [[호텔]] 후문에서 붙잡아[* 호텔로 도망쳤지만, 이전에 아버지 피터의 신용카드가 도난카드라는 것을 알아낸 호텔 컨시어지 헥터가 잡으러 오자 전편에서 써먹은 영화 속임수를 한 번 더 활용해 쫓아내고 그 틈에 계단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그 다음에 뒷문으로 나오다가 재수없게 이들과 우연히 조우하게 되면서 잡혀버린 것. 참고로 이들이 만나자마자 해리가 케빈을 딱 붙잡는데 이 순간 해리의 오른손에 아직도 남아 있는 그 M자가 딱 나온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죽이려고 끌고 간다. 그런데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릴 때 케빈이 [[성추행|앞에 있던 여성의 엉덩이를 꼬집고]], 놀란 여성이 돌아보자 마브는 영문도 모른 채 씩 웃으며 인사했는데 그걸 본 여성은 마브가 그런 줄 알고 주먹을 날렸고,[* 이 여성은 앞서 해리와 마브가 뉴욕에 오고 나서 얼마 안 되었을 때 만났었는데, 부딪히는 과정에서 하필이면 마브가 낀 끈끈이 장갑이 그 여성의 핸드백에 딱 붙어버려서 떼느라고 본의 아니게 핸드백을 소매치기하려는 사태가 일어났고, 마브는 눈치 없이 그 여성을 느끼한 목소리와 불어~~미안해, 자기야~~로 꼬시려다가 뺨을 1번 얻어맞았다. 이 만남 때문에 여성은 이번에도 마브를 만나자 그를 바로 알아보았다. 전에 만났던 사람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지는 게 포인트.] 마브가 쓰러지자 케빈이 재빨리 해리를 가리키며 뻥으로 '이 아저씨가 그랬어요.'라고 말해 해리도 주먹에 얻어맞았다.[* 케빈: HE did it! 해리: Did what!?(뭘 했다는 건데!?)] 이 여성분께서 한주먹 하신[* 도둑들에게 한 방씩 먹여줄 때 묘사가 제법 찰지다. 힘이 꽤 좋거나 스포츠로 단련을 좀 한 사람인가 싶을 정도. 덕분에 의사의 소견 영상에도 사이좋게 비골(코뼈) 골절 판정을 받았다.] 덕분에 두 도둑들로부터 도망칠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이 틈에 케빈은 여성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나서 도망치고, 여성도 케빈에게 천만에라며 잘 가라는 눈짓으로 인사해준다. 도둑들은 [[센트럴 파크]]까지 계속 쫓아왔지만 결국 아이들이 많은 공원이라 놓치고, 케빈은 공원에 있던 마차 짐칸에 숨어서 벗어난다. * 벽돌(경보 유도용): 덩컨 장난감 상점 쇼윈도우에 케빈이 던져 경보음을 울리게 했다. 덩컨 장난감 상점을 열심히 털던 해리와 마브를 케빈이[* 일단 진열창을 두드려 도둑들의 관심을 끈다.] [[폴라로이드]]로 찍고 덩컨 씨께 보내는 사과 편지를 묶은 벽돌을 던진다.~~케빈: 됐어, 이제 던지기만 하면 돼. (비장)또 다시 악몽이 시작됐어.[* 원문은 Another christmas in the trenches. '또다시 참호 속 성탄절이네' 이다.]~~ 경보가 울리자 케빈은 바로 나온 사진을 들고 도망쳤다. 도둑들에게 물리적 타격은 없었지만 이 시점부터 도둑들의 진짜 표적은 장난감 상점이 아닌 케빈이 되었다.[* 전에 재회했을 때 도둑들이 케빈을 표적으로 삼긴 했지만 그때는 주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후환을 없애려는 의도가 강해서 1순위 표적은 아니었다. 이때부터는 상점을 털어서 훔친 돈으로 이룰 계획들이 케빈 때문에 물거품이 될 상황이기에 1순위 목표가 케빈이 된 것.] [[파일:Home_alone2_TrapC.png]] * 널뛰기: 물통과 판자로 장난감 상점 쇼윈도우 앞에 설치해 놨는데, 경보 때문에 잡힐 위기에 처한 2인조가 케빈을 쫓아올 때 해리가 먼저 널뛰기를 밟고 함정이라는 걸 알아채 뒤따라오던 마브에게 오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너무 늦어 마브가 반대편을 힘껏 도약해 밟자, 해리는 공중제비를 돌면서 날아가다가 앞에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지고[* 당한 직후 해리가 말하길 이때 발목도 삐었다는 듯.] 충격으로 차 지붕이 내려앉았다.[* 그 직후 케빈은 다시 폴라로이드를 들이대며 "웃어요~"("Hey, guys! Smile!")하며 놀리는데 마브는 이 말을 듣고 진짜 헤벌레 웃는다(...).] 현실이라면 자칫하면 어디 한 군데 이상 골절되었을 수도 있을 위력이지만, 실제로는 널뛰기에서 사람이 밟고 있는 위치의 반대편을 밟았을 때 작중에 묘사된 것처럼 높이 날아오르거나 공중제비가 되지는 않는다. [[파일:Home_alone2_TrapD.png]] * '''[[벽돌]]''': '''나 홀로 집에 시리즈 역대 최강의 강도를 자랑하는 트랩.'''[* 정확히는 준비 과정의 난이도 대비 뽑히는 에너지가 엄청난 것으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 자체는 후술할 시멘트 포대나 마브가 당한 추락 함정보다는 낮게 계산된다. 다만 이것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거지 누구 하나 골로 보내는 데는 충분하며, 더 높은 운동에너지를 뽑는 함정들과는 어린아이도 따라하기 쉬울 정도로 간단하다는 점에서 차원이 한참 다르다.] 해리가 케빈에게 카메라를 던질 것을 요구하자 옥상에서 케빈이 카메라를 던지는 척하며[* 저것도 굉장히 위험한 게 폴라로이드 1개의 질량이 대개 300g 전후여서 벽돌 한 장의 중량보다 한참 작긴 하지만 낙하하는 높이가 어림잡아 10m 가까이 되기에 퍼텐셜 에너지가 30J 정도이긴 해도 재수없게 머리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짧은 충돌 시간 때문에 충분히 골로 갈 수 있다. 어찌 잘 잡았더라도 충돌 시간을 길게 늘이지 않는다면 손에 가해지는 충격력 때문에 부상을 입을 가능성은 있다. 물론 못잡더라도 카메라는 박살날 것이니 그것도 노렸을 수 있다.] 옥상에 쌓여 있던 벽돌을 던졌는데, 앞에 선 해리가 계속 피해서 뒤에 있던 마브만 '''4번 연속으로''' 머리에 정통으로 맞았다.[* 4번째는 해리한테 던졌는데, 해리가 피하는 바람에 마브가 '''또''' 맞았다.] 현실적으로 이 트랩만큼은 아예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실제로 벽돌이 머리에 맞으면 네 방은 커녕 '''한 방만이라도 잘못 맞아도 [[뇌진탕|머리가 깨져]] [[끔살]]당한다'''[* 속이 꽉 찬 벽돌 한 장은 그 질량이 대개 2~3kg 정도 되는데, 그걸 10m 높이에서 떨어뜨렸으니 기본적인 운동 에너지는 적게 잡아도 200J, 최대치로 잡으면 300J에 달한다. 참고로 배트를 제대로 휘두를 때 약 300J의 위력이 나오니 벽돌 4연타는 머리를 배트로 4번이나 세게 후려팬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외에도 공기 저항을 무시하면 마브가 벽돌을 맞는 순간의 속도는 약 14.1m/s이므로 그 순간 마브에게 가하는 충격량은 적어도 약 28 N · s, 많으면 약 42 N · s에 달한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그냥 놓아서 떨어뜨렸을 때의 얘기지, 작중에서는 케빈이 스냅으로 힘을 좀 가해서 떨어뜨렸기에 실제 속도와 벽돌의 운동 에너지는 이 값보다 어느 정도 더 클 것이다.]. 이 장면이 특히 더 위험한 이유는, 이 트랩이 다른 것들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인데 '''그냥 벽돌을 옥상에서 던지기만 하니까''' 따라하기도 쉬운데다가 이 영화에서는 또 위험성도 훨씬 덜한 것처럼 묘사되어 어린아이가 오인하고 흉내내기 십상이어서이다. 2015년에 [[용인 아파트 벽돌 투척 사망 사건|한국에서 실제로 벽돌에 맞아 사람이 죽는 일이 발생하면서]] 이 장면은 대다수의 케이블 채널에서 통편집된 채로 방영되고 있다.[* 대신 일부 채널에서는 원래 전체 관람가인 2편을 12세 관람가로 방송하는 경우도 있다.] 여담이지만 이 장면을 잘라도 마브 이마의 상처 자국 빼고는 흐름상 어색하지는 않다. 의사가 본 나 홀로 집에 영상에서 마브가 사망한 횟수가 해리보다 높은 이유가 거의 다 이거 때문이다. 벽돌로 인한 사망을 제외하면 해리의 사망횟수와의 차이가 하나 차이로 줄어든다. [[파일:Home_alone2_TrapE.png]] * 스테이플러 건: 흔히 공업용 타카라고도 한다. 현관문 열쇠구멍에 설치해둬서 문 손잡이를 당기면 끈을 연결해서 작동되도록 해 놨다. 멍청한 마브는 계속 당기다가 스테이플러건이 3번이나 작동하여 [[엉덩이]][* 이 순간을 잘못 보면 손잡이로 영 좋지 않은 곳을 찔러 박은 걸로 착각할 수 있다. 직후 뒤도는 마브의 엉덩이 쪽을 잘 보면 스테이플러가 줄을 잡아놓은 모습이 보인다.], 영 좋지 않은 곳, 콧등[* [[안면위험삼각|신경이 밀집되어 있는 부위]]라서 그런지 이때는 안면마비가 와 찍소리도 못하고 쓰러진다. 이 부분은 고증이 나름 된 셈.]에 침이 박혔다. 더구나 마브가 맞은 곳은 엉덩이만 빼면 모두 [[내가 고자라니|급소]]. 그나마 다행이라면 눈에 맞지 않았다는 것. 박힌 스테이플러는 마브가 정문을 열기 전에 직접 뽑았으며, 이 함정은 직후 마브가 정문을 발로 차면서 파훼되었다. [[파일:Home_alone2_TrapF.png]] * 목욕용 샴푸(1): 케빈이 덩컨 장난감 매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페인트 롤러에 묻혀 비상구 사다리에 발라뒀는데 해리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려고 손잡이를 잡는 순간 미끄러졌다. 맨땅에 등으로 추락한 해리는 손에 의해 모여 이마에 떨어진 샴푸 덩어리를 집어던지며 [[욕설|욕]]을 한다. 몰론 직접적으로 fuck shit 이러지는 않고 알아듣기 어려운 중얼거림을 한다.[* 참고로 널뛰기에 당했을 때도 비슷한 말버릇을 보여준다. 해리를 맡았던 배우 [[조 페시]]는 평소에도 욕을 달고 살 정도로 입이 거친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라 욕을 하지 않기 위해 이런 중얼거림으로 순화하였다.] 떨어진 높이는 대략 1개 층 높이, 어림잡아 2.5m 정도 되어 보인다.[* 해리의 몸무게를 66kg 정도로 추정했을 때 운동 에너지로 전환되는 퍼텐셜 에너지는 대략 10m/(s^2)×66kg×2.5m=1,650J 정도다. 좁은 면적에 가해졌다면 사망할 수 있지만, 그나마 등이 바닥으로 간 채 온몸으로 떨어져서 충격이 전신으로 많이 분산되었기에 얼얼하긴 해도 크게 다치지는 않은 듯.] [[파일:Home_alone2_TrapG.png]] * 추락: 현관문 안쪽의 바닥이 뚫려 있었는데, 케빈이 건너가는 나무판을 다 치웠다. 아무런 위장이 없었지만 현관문을 열고 발걸음을 옮기던 마브는 몇 미터 아래 지하실로 추락했다.[* 나중에 해리도 하마터면 당할 뻔했으나, 함정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옆으로 슬금슬금 피했다. 하지만 쇠파이프 트랩에 당할 때 본인도 결국 마브와 함께 이 함정에 빠진다.][* 마브의 몸무게를 66kg 정도로, 지하실의 층고를 3m 정도로 추정해보면 지하실 바닥에 닿기 직전 운동에너지로 전환된 마브의 퍼텐셜 에너지는 대략 10m/(s^2)×66kg×3m='''1980J'''인데, 온몸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앞으로 엎어진 거라서 갈비뼈나 내부 장기에 가해지는 충격이 상당해 실제 상황이면 진짜 죽을 수도 있다.] 현실이었으면 갈비뼈 골절에 장기 파열로 진짜 죽을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지만, 불사신 마브는 잠시 고개 들었다 신음하며 금방 기절한다. 다시 일어났을 때 기지개를 펴는 마브는 그제서야 구멍을 보고 놀란다. 영화에서는 마브가 이 함정에 매우 멍청하고 운 나쁘게 당한 것처럼 나오지만, 바닥이 없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추락하는 사고는 실제로도 공사장 등에서 상당히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엘리베이터]] 오작동으로 이런 사고가 종종 일어났다. [[파일:Home_alone2_TrapH.png]] * 공구 가방: 해리는 1편처럼 문 손잡이에 또 뜨겁게 달궈진 전기 숯 점화장치를 걸어놓지 않았을까 예상했으나 살살 두드려보니 그건 아니었고, 반대쪽 문에서 케빈이 트랩을 만드는 소리가 들리자 1편처럼 문에 들어갈 때 작동했던 토치 트랩 같은 걸 예상하고 그 트랩을 파훼할 때처럼 문을 힘껏 차서 열었다. 그 순간 문 위에 거꾸로 매달아 뒀던 공구 가방 지퍼가 문에 연결된 줄에 의해 열리면서 안에 있는 각종 공구들이 해리의 머리를 향해 쏟아져 내렸다. 당연하지만 내용물은 '''전부 금속 덩어리들'''. 심지어 사진 오른쪽에는 '''[[슬레지해머]]'''도 있다.[* 망치머리의 모양이 슬레지해머다.] 그나마 머리랑 가까운 데서 떨어져서 엄청 아픈 정도로 끝났지, 혹여 더 높은 곳에서 떨어뜨렸으면...[* 하지만 위의 동영상에서는 [[뇌진탕|사망 판정을 받았다]]. 물론 정확하게는 사망 확정인 Dead가 아닌 Probable Death(죽을 수 있음) 판정.] 그 와중에 망치는 매달렸다가 조금 늦게 떨어졌다. 여담으로, 해리가 문을 발로 찼기 때문에 문을 따라 공구 가방의 지퍼도 빠르게 열려서 지퍼가 다 열린 순간에 해리는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다가 피할 틈도 없이 우수수 떨어지는 여러 개의 공구에 맞은 것이므로, 만약 해리가 문을 밀고 빠르게 따라들어갔다면 문이 열리고 공구가 떨어지는 위치보다 더 앞에 있게 되어서 공구에 맞지 않았을 것이다. 1편에서 부엌문을 열고 들어오려다 토치 트랩에 당했을 때 해리는 문을 힘껏 차서 토치 트랩을 박살낸 적이 있었는데, 행여나 이번에도 문에 트랩이 숨어있지 않을까 싶어 이를 처음부터 무력화하기 위해 문을 발로 차서 연 것 같다. 다만 바로 문 위에 트랩이 있는 것까지는 예상하지 못해서 당한 듯. [[파일:Home_alone2_TrapI.png]] * 목욕용 샴푸(2), 페인트 통과 선반: 비상구 사다리에 바른 것과 동일한 것을 지하실 바닥에도 온통 뿌려뒀는데, 마브는 위로 올라가려 했는지 밧줄이 보이는 곳으로 가려다가 거기에서 격렬한 댄스를 추며 미끄러져서 페인트통이 가득 쌓여있는 선반을 무너뜨리는 바람에,[* 이 와중에 선반 기둥에 영 좋지 않은 곳이 가격당한 것은 덤.] 선반이 쓰러지며 깔리고 페인트가 쏟아져 온통 페인트 투성이가 되었다.[* 집에 시너가 있는 것으로 보아 유성 페인트인 듯 하다. [[페인트]]는 인체에 제법 해로운데, 저렇게 많은 양을 뒤집어 썼다면 즉사는 아니지만 건강이 많이 악화될 것이다.] 잠시 후 마브는 비명을 지르며 선반을 빠져나와 일어난다.[* 저 정도는 사실 죽을 수도 있는데 영화에서는 얼굴을 가려서 사망 판정을 받지 않은 듯.] [[파일:Home_alone2_TrapJ.png]] * 아크 용접기: 세면대 수도꼭지 양 밸브에 용접기와 연결된 전선을 양극으로 연결해 놔서 [[전기의자형|감전을 일으키도록 함정을 만들어 놓았다]]. 케빈이 인근에 숨어 있다가 페인트 투성이가 된 마브가 [[물]]로 얼굴의 페인트를 씻으려고 수도꼭지를 잡기 직전, 근처에 있는 용접기 전원을 켜 마브가 수도꼭지를 잡는 순간 통구이가 되었는데,[* 영화가 국내에 개봉되기 전 미리 발매된 나 홀로 집에 2 원작에서는 이 용접기 트랩이 없고, 대신 마브가 페인트를 닦아내기 위해 쓰는 천에 강력 본드가 발라져 있는 것으로 나와 천을 떼는 순간, 눈썹과 수염이 모두 천에 붙어서 떨어져 나간다. 영화에서도 천은 나오지만 그냥 평범한 천이었고, 접착제로 붙여놔서 쓸 수 없게 만들어 놓은 대신(그래도 겉부분을 이용해 얼굴 일부는 좀 닦아냈다.) 용접기 트랩이 나온다.] 그나마 케빈이 어느 정도 했다고 생각하자 전원을 끄고 재빨리 위층으로 도망친다. 참고로 아크 용접기의 경우 전기로 금속을 녹이는 원리이기 때문에 용접공이 [[감전사]]하는 사고가 많아서 절연을 위한 복장 준비는 필수적일 정도인데, 그런 용접기의 엄청난 전류량을 맨손으로 받아들였으니 실제로는 그 자리에서 감전사고, 설사 살아남는다 해도 접촉했던 손을 비롯한 두 손목은 화상으로 새까맣게 탈 것이다. 중간에 마브가 한창 감전 상태인 것을 표현하기 위해 특유의 곱슬머리 가발을 쓴 해골인형으로 찍은 장면도 있다.[* 이 트랩은 마브 저격용 트랩으로도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마브가 평소에 빈집을 털면서 주방 수도꼭지를 틀어놓고 주방 배수구를 막아서 집을 물바다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습관이 있다는 점을 1편에서 케빈이 머피의 집에 갔을 때 간파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때 마브는 페인트를 뒤집어 썼던 후라서 집을 물바다로 만들기보다는 그냥 씻으려고 했던 듯하다.][* 시너 부분에도 나와 있지만, 이 집은 당시 보수공사 중이라 단수가 되어 있어서 사실상 마브가 물 안 나올 게 뻔한 수도 앞에서 괜히 뻘짓한 것. 해리랑 따로 이동한 것 때문에 물이 안 나오는 걸 알아채지 못했거나, 반사적으로 행동이 나왔을 수도 있다.] [[파일:Home_alone2_TrapK.png]] * 토치 램프: 1편에 이어 다시 등장한 트랩으로, 신형이라서 그런지 이번에는 활활 큰 소리를 내며 불이 붙던 1편에서의 그것과는 달리, '훅~'하는 소리와 함께 조용히 해리의 모자에 불이 붙는다. 욕실 문에 설치되어 전등 스위치를 당기는 순간 해리는 또 머리에 불이 붙는데, 저번에 당한 화상 때문에 통각 신경이 마비라도 된 모양인지 불이 머리 위에서 활활 타올라도 모르고 있다가 거울을 보고 나서야 알게 되어 기겁한다.[* 물론 해리도 나름 예상을 하고, 처음 전구를 켰을 때에는 피하려는 조심스런 모습을 보인다. 첫 전등은 일단 정상적으로 켜졌고, 혹시 2번째 전등에 숨어 있나 싶어 불을 켜면서 피하려 했지만 역시 정상적으로 켜졌고, 3번째 전등까지도 아무 일이 없었기에 다행히 이번엔 그 짓은 안 했겠구나 싶어 마음을 놓았는데, 함정은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4번째인 욕실에 있었다]]. 정작 1편에서 [[다리미|전구를 이용한 함정]]에 당한 건 해리가 아닌 마브지만...] [[파일:Home_alone2_TrapO.png]] * [[시너]]: 화장실 [[변기]]에 채워뒀는데, 단순히 변기 물로 오인한[* 시너는 유기용제라서 무색이긴 해도 보통 물과는 달리 악취가 나지만, 공사판에서 날 법한 다른 냄새들에 워낙 익숙해져 감지하지 못한 듯하다. 아니면 당장 머리에 불이 붙은 마당에 끌 것을 급히 찾느라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어서 냄새에 신경쓸 겨를도 없었던 것일 수도 있다.] 해리는 머리에 붙은 불을 끄려고 변기에 머리를 담그지만[* 원래는 머리에 불이 붙은 것을 알자마자 수도꼭지 물을 틀어서 끄려고 했지만 단수 상태라 물이 안 나와서 변기 물--이 아니라 시너--로 끄려고 한 것이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앉아서 풍덩 담근 것도 아니고 변기를 잡고 물구나무를 서서 담근다. 이때 변기까지 깨졌으면 금상첨화.] 직후 시너에 불이 붙으면서 제대로 터졌다. 여기서 '''[[폭8|퍼펑]]'''! 하고 폭발하는 순간 연출이 압권. 이건 알고 보니 케빈이 뿌린 시너였다. 이번에는 단순히 머리털만 탄 게 아니라 머리 전체가 숯덩이화되었고, 1편처럼 주변 머리털만 남은 도둑 무장 수도승이 되었다. 저 정도 폭발 규모면 시체도 못 찾을 스케일의 파괴력인데다가,[* 길게 생각해보지 않아도 '''다른 장르의 영화에서 저 정도의 폭발이면 안에 있던 인물은 대부분 죽는다'''. 설령 안 죽는다 쳐도 해리처럼 시커먼 숯검댕만 묻은 채로 툭툭 털고 한 번에 일어나지는 못하는 걸 보면...] 마브가 당한 벽돌 4연타와 전기 고문은 그나마 혼자만 죽지 만약 진짜 폭발을 했다면 해리만이 아니라 그 근처에 있는 사람들까지 덤으로 휘말려서 사망하기 때문에 스케일로 따지면 1, 2편 트랩을 통틀어 최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시너는 인화성 물질이지만 폭발성은 띠지 않아서[* 케빈이 빈 변기에 시너를 채우는 장면에서 시너 통에 붙어 있는 표시를 보면 가연성이 있다고는 나오지만 폭발 위험이 있다는 표시는 없다. 저걸로 폭발을 일으키려면 불이 닿아야 폭발하는 폭발물을 조심스럽게 시너와 섞거나 변기 안쪽에 넣어놓고 시너를 채웠을 것이다. 사실 작중 배경이 미국이라 롭의 가족도 총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총기를 프랑스까지 가져갈 리는 없으므로) 케빈이 집의 어딘가에서 화약을 찾아 꺼내왔다면 폭발 함정을 구현하는 것이 말이 안 되지는 않을 것이다.] [[불]]이 붙으면 위험한 것은 맞아도 작중에서 묘사된 것처럼 [[폭발]]하지는 않는다. --단지 서서히 끔찍하게 타죽을 뿐.-- 물론 우리의 불사신 해리는 그냥 얼굴만 찡그리고 말 뿐이다. 참고로 해리는 여기에 당한 후에 거울을 닦고 검댕이 묻은 앞니를 닦는다. [[파일:Home_alone2_TrapP.png]] * 시멘트 포대: 2층에다 시멘트 포대를 놓고 거기에 밧줄을 묶어 지하실까지 늘어뜨려 놨는데, 밧줄을 타고 올라가려는 마브의 얼굴에 정통으로 시멘트 포대가 직격한다. 사실 마브도 트랩일 것 같아서 두세 차례 당겨본 이후 아무런 이상이 없기에 안심하고 --올라간다고 외치고-- 올라가려고 한 거지만, 시멘트가 담겨져 있는 무거운 포대라서 살짝 당긴 걸로는 많이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다 마브가 안심하고 매달리자 체중이 실려 포대가 떨어진 것. 위의 사진을 잘 보면 포대에 '''100lbs([[파운드]])'''라 써져 있는데, 이걸 킬로그램중으로 환산하면 '''약 45.3kg'''. 20kg짜리 쌀자루 2개가 한 묶음으로 동시에 떨어지는 것 이상이다! 그것이 2층 바닥(1층 기준으로 3m 위)에서 지하에 있는 마브의 머리(마브 역을 맡은 다니엘 스턴의 키가 193cm이니 층고를 3m로 잡으면 1.1m 정도 더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다. 즉 4.1m를 떨어진 셈.)에 직격으로 떨어졌으니, 실제로 맞으면 목뼈 골절과 뇌진탕 등으로 그냥 즉사한다.[* 저 포대가 마브의 머리까지 4.1m 정도 떨어졌다고 치면 운동에너지로 변환된 퍼텐셜 에너지만 해도 중력 가속도 10m/(s^2)×포대 질량 45.3kg×낙하 높이 4.1m='''약 1857J'''이나 된다! 참고로 소총에 쓰는 [[5.56×45mm NATO|5.56mm]]탄의 운동 에너지가 1700~1830J 정도이다. 저건 풀스윙 야구방망이에 얻어맞는 것보다도 운동에너지가 많다! 2kg짜리 [[코코넛]]에 맞아도 사람이 죽는데, 수십 킬로그램의 시멘트 포대에 맞으면 충분히 죽고도 남는다.] 물론 당연히 우리의 불사신 마브는 석고상처럼 변한 모습으로 바로 일어나서 케빈에게 쌍욕(...)[* 원문: I'm gonna murder that kid.]을 박는다. [[파일:Home_alone2_TrapQ.png]] * [[사다리]]: 2층으로 통하는 사다리에 약간 톱질을 해 두었다. 도둑들을 약올리고 --바보 두 명은 나 혼자로도 충분하지!-- 2층으로 케빈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을 땐 비교적 가벼운 케빈의 몸무게를 견뎠으나, 마브의 제보[* 앞서 마브는 포대에 당한 뒤 굳이 케빈이 올라갔을 계단을 놔두고(어쩌면 1편에서 못을 밟았던 기억 때문일지도...) 잡동사니들을 쌓아올려 1층으로 올라가려다가 1층 바닥을 붙잡고 낑낑대는 신세가 되는데, 이때 사다리를 타고 2층으로 가는 케빈을 목격하고 해리에게 알린다.]를 듣고 열 받은 해리가 난폭하게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을 때에는 그 충격을 견디지 못해 그대로 꺾여버리고, 부러진 사다리에 매달린 채로 외마디 비명과 함께 추락. 그래도 이번에는 금니는 빠지지 않았다. 더빙판에선 해리가 '''"아이고 코야!"''' 이러는데, 사실은 사다리를 잡고 있는 손가락에 부상을 입은 것이기 때문에 실수다. 물론 코도 부딪혔을 수도 있겠다. [[파일:Home_alone2_TrapR.png]] * 페인트통: 1편에 이어 또 다시 똑같이 등장한 트랩으로, 한 번 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설치했다. 마브와 해리는 이것을 1편에서의 경험치를 살려서 타격 받지 않고 케빈을 낚으려고 당한 척 하며[* 그런데 부딪힌 소리도 안 났는데 맞은 척 연기한다.] 여유 있게 피했지만, 이건 페이크 트랩이었다. [[파일:Home_alone2_TrapS.png]] * 하수관용 쇠파이프: 2번의 페인트통 공격을 피한 두 도둑을 내리친 건 줄에 연결된 굵고 무거운 쇠파이프 하수관으로, 페인트통 공격을 모두 피해갔다는 안도감에 방심하고 있던 두 도둑은 갑자기 날아오는 하수관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고 3층에서 지하실로 바로 떨어진다. 최소 지름 굵기는 '''약 6인치 정도'''로 추정.[* 이 정도면 해리의 금니는 또 빠지고도 남을 듯하다. 그런데 작중에서는 이후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전무하다.][* 게다가 잘 보면 가로로도 길이가 꽤 되는 파이프다. 두 도둑이 아까처럼 피하려고 해도 어차피 맞을 수밖에 없었다.] 그것도 모자라서, 케빈은 쇠파이프에 묶인 줄을 끊어 떨어뜨려서 추가타를 먹인다.[* 이 때 도둑들은 날아오는 페인트통 개수로 카운트를 세고 있었는데, 해리를 노린 1발 째가 날아오자 얻어맞은 척 비명을 지르곤, "1이야"라고 속삭이며 낄낄 웃었고, 이어서 마브를 노린 2번째가 날아오자, 이것도 맞은 척하고 비명 지르며 "이걸로 2야"라면서 낄낄 웃었다. 하지만 끝났다고 방심하고 올라가려던 찰나 하수관에 맞고는 "3이었어..."라고 하고, 마지막으로 줄이 끊어지면서 떨어진 하수관에 맞고는 "4였어..."라고 중얼댄다.] 굵기가 지름 16cm 정도인 이 하수관의 무게는 추정치로도 대략 '''15kg 이상'''. 이걸 안면에 직격타로 맞으면 안면변형은 당연한 거고, 제대로 막지도 못하면 두개골 골절로 한 방에 사망할 수도 있다. 그리고 4타째 때 쇠파이프가 2층 바닥 높이에서 지하실로 떨어졌는데, 계단에 의해 감속이 되었지만 무거운 쇠파이프에 얼굴을 맞고 2층에서 지하실로 추락한데다가 그 상태에서 쇠파이프가 떨어져서 또 맞았기 때문에 어딜 맞건 죽는다. 배에 맞는다면 [[장기파열]]이고, 머리에 맞는다면 [[뇌진탕|두개골 파열]]이고, 흉곽에 맞으면 갈비뼈 골절. 그나마 목숨이랑 거리가 먼 팔다리에 맞아도 맞은 팔다리를 다시는 못 쓰게 된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처음 쇠파이프를 맞고 뒤로 날아갈 때 이미 피했던 페인트 깡통에 둘 다 뒤통수를 부딪힌다. 결국 이것들도 맞은 셈. 다만 4타째가 맞을 때 매우 위험해서 그렇지, 사실 도둑들이 3타째를 맞을 때 맞는 대상이 2명이라 미는 힘이 절반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단독으로 지하까지 날려버리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통째로 날리기가 힘들다는 거지 안면변형 이상의 중상은 확정이다. 거기에 1편의 페인트통 때처럼 세게 맞은 건 변함없는 사실이니 실제로는 맞으면서 균형을 잃고 굴러서 추락했을 듯.], 그 때 목숨을 건졌다면 4타째는 그냥 피해버리기 쉽다. 애초에 무게가 상당히 나가고 바벨과는 달리 굵은 두께로 인해 혼자서 잡고 들기 불편해 [[어른]]도 쉽사리 다루기 어려운 이런 무거운 것을 케빈 같은 [[어린이]] 하나가 저렇게 번쩍 드는 건 불가능하므로 현실에선 저런 걸 만들 수가 없기도 하고. 이 장면도 너무 잔인해서 그런지 국내에서는 통편집하고 방영하고 있다. ~~요즘은 또 그냥 방영한다.~~ [[파일:Home_alone2_TrapT.png]] * 공구함: 연장들이 들어있는 무겁고 거대한 공구함을 다락방 계단 위에 두고 문 손잡이에 줄을 연결해 공구함에다 묶어 두었다. 그리고 계단 아래에서 해리가 문손잡이를 당기는 순간 공구함이 계단으로 굴러 떨어지며, 두 도둑은 문과 공구함에 밀려 벽에 눌렸다. 두 도둑이 공구함에 눌린 뒤에 마브가 공구함이 계단 내려오는 소리였다고 답하며, 두 도둑이 동시에 휜 코를 펴는 장면이 압권. 실제였으면 코가 완전히 부러졌어도 이상할 거 없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두 도둑은 "[[사형|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한이 있더라도 녀석을 죽여버리고 말겠다!"라는 과격한 말까지 내뱉을 정도로 독이 잔뜩 올랐다. 다만, 저 정도로 느리게 내려오는 공구함이 문째 뜯어버리는 건 힘들며, 설령 문이 떨어져 나가도 정지하는 게 정상이다. 현실이었다면 문에 기대어 있다가 공구함이 문에 부딪혔을 때 그 충격만 받았을 것이다. [[파일:Home_alone2_TrapU.png]] * 등유 묻은 밧줄: 1편에 이어 또 등장한 트랩으로, 이번에는 이 밧줄에 [[등유]]가 묻어있었다. 케빈이 그걸 타고 먼저 내려온 뒤[* 케빈이 내려오고 나서 약을 올리는데, 마브는 벽돌 건 때문인지 "벽돌이나 처먹어, 새끼야!"(원문: Suck Brick, kid!)라면서 힘껏 벽돌을 던졌다. 물론 빗나갔다.] 해리와 마브가 뒤따라서 반쯤 왔을 때 [[불]]을 붙이자, 밧줄은 불덩어리가 되었고 또 추락한다. 이 장면에서는 해리와 마브가 내려오는 도중 마브가 킁킁거리며 해리에게 로션 발랐냐고 묻자 해리가 로프에 기름 묻은 것 같다고 말했고 마브가 웃으면서 왜 그랬을까 하고 말하자 케빈이 성냥불로 대답을 해 주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멘트는 덤. 그런데 실제 등유는 불이 잘 붙지 않는 기름이라서 불이 빠른 속도로 번지지는 않으므로 밧줄이 불에 타기 전에 도둑들이 내려왔을 것이다.[* 어찌보면 [[옥의 티]]라 할 만한 살짝 아쉬운 부분. [[등유]]보다는 [[휘발유]]가 더 어울렸을 것이다. 다만, 휘발유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등유에 비해 증발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도둑들이 밧줄을 잡은 시점에는 불이 잘 붙지 않았을 수도 있긴 하다.] 어쨌든 불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훨씬 심각한 건 이들이 고층 높이에서 안전장비 같은 것 하나도 없이 맨몸으로 추락했다는 것이다. 저 정도 높이에서 추락했다면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심각하게 다치지만, 해리는 거의 자빠진 상태로 지면에 닿고 마브는 그 바로 위에 엎드려뻗쳐 자세로 착지하며 무려 양손으로(...) 그 충격량을 받아내는 모습을 보이는데, 중간에 나무발판에 부딪혀 감소된 속도도 극히 미미할 것임에도[* 해리와 마브의 몸무게를 대강 66kg으로 잡더라도, 추락하는 지점에서부터 1층 바닥까지 높이는 대략 5m 정도다. 그렇다면 두 사람의 총 질량 132kg × 낙하한 높이 5m × 중력 가속도 10m/(s^2) = '''6600J'''의 운동에너지가 발생했을 텐데, 통 더미를 지레의 원리로 전부 2층 높이까지 쏘아올리고도 결코 적지 않은 운동에너지가 남았을 것이다. 다만 충돌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실제 상황이었다면 [[관성|시너 통 더미가 날아가는 일 없이 그냥 발판만 부서졌을 수도 있다]].] 둘 다 추락 자체엔 이상할 정도로 타격이 없고 곧이어 아래의 시너 통에 맞는 부분으로 이행된다. [[파일:Home_alone2_TrapV.png]] * 시너 통 더미: 마브와 해리가 불 붙은 밧줄을 놓치고 떨어지자 발판이 부서진다. 그리고 발판 반대편에 있는 시너통 더미가 지레의 원리로 인해 날아올라서[* 사실 실제 상황이었다면 이 트랩이 작동하기는 힘들 수 있는데, 발판이 [[충격량|꽤 짧은 시간 동안 큰 힘을 받았으므로]] 시간 대비 충격량이 엄청나 [[관성|통들이 날아오르기도 전에 발판이 박살났을 것이다.]]], 엄청난 양의 시너가 통들과 함께 두 도둑을 향하여 쏟아진다.[* 무게와 숫자만 봐도 충분히 죽이고도 남지만, 방금의 밧줄이 불덩어리가 되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대화재|불탄 밧줄의 일부가 거기로 떨어진다면]]'''? 순식간에 영화의 장르가 고어로 바뀌는 걸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참고로 선술했듯이 시너는 인화성 물질이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이 시너 때문에 해리의 권총이 고장났다. 이후 일을 생각하면 케빈에게는 행운인 셈. [[파일:Home_alone2_TrapW.png]] * 비둘기 떼★[* 여담으로, 진짜 배우들이 비둘기 모이를 뒤집어 쓰고 연기를 했다고 하며, 비둘기가 온몸을 쪼는 것도 모자라 배우들 입속에도 머리를 들이미는 통에 배우들이 연기하는데 광장하 애를 먹었다고 한다.]: 케빈이 경찰에 신고하고 도망치다가, 예상치 못한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지자 도둑들이 케빈을 붙잡아 빙판이 우리를 도왔다고 놀리며 공원으로 끌고 간다. 해리는 훔쳐온 [[권총]]으로 케빈을 죽이려고 했지만, 하필 총이 시너를 왕창 뒤집어써서 방아쇠 격발 불량인 상황.[* 저땐 격발 불량인 게 오히려 다행이었는데, 상술한 것처럼 인화성 물질인 시너가 잔뜩 묻어 있어 격발 즉시 확 [[불]]이 붙어버려서 [[화상]]을 입거나 총의 화약과 반응해서 폭발할 수도 있어서 상당히 위험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비둘기]]들이 나타났고, 겁먹은 마브가 여길 뜨자고 했으나, 해리는 무시했다. 그때 비둘기 아줌마가 나타나 도둑들에겐 애를 놔주라고 한 뒤 케빈에겐 도망치라 했고, 해리가 도망가는 케빈보다 비둘기 아줌마부터 죽이려 했으나 이미 시너 때문에 권총도 격발이 안 되는 상태라서 당연히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 과정에서 비둘기 아줌마가 도둑들에게 비둘기 모이를 양동이째 뿌리자, 비둘기들은 모이에 현혹된 나머지 한꺼번에 날아들어 사정없이 그들을 쪼아댄다. 이 비둘기떼는 출동한 경찰관이 하늘 방향으로 경고사격을 하자 도망쳐서 날아갔고, 비둘기 깃털 때문에 흉한 몰골이 된 두 도둑이 드러난다. 수갑이 채워진 뒤 경찰관 중 흑인 경찰이 "조금 더 일찍 잡히지 그랬나?[* 참고로 새에게 습격당하기 전에 잡혔다면 탈옥에 절도도 모자라서 '''[[살인미수]]'''라는 죄목까지 붙었을 것이다. 권총을 갖고 위협을 했기 때문.] 죄수들 선물 교환 벌써 다 했을 텐데..."하고 농담하는데, 마브가 아쉽다는 헛소리를 하다가 해리가 화를 내며 발로 걷어차자 아직 남아있던 비둘기 1마리가 날아갔다. 그 1마리를 본 해리와 마브가 기겁하는 표정이 일품. '''그리고 이 비둘기 떼가 별거 아닌거 같아 보일지 몰라도 사실은 벽돌, 추락, 용접기, 시너, 시멘트포대와 맞먹을 정도로 상당히 위험한 트랩들 중 하나일 수도 있다.''' 유튜버 [[닥터프렌즈]]에 따르면 비둘기들은 곰팡이균, 특히 [[뇌수막염]], [[패혈증]], [[골수염]] 등을 일으키는 '''[[크립토콕쿠스증]]'''을 보균하고 있고 이외에도 다른 세균들도 많다고 한다. 해리는 전신화상을 입은 상태고 마브 역시 몸 곳곳에 상처를 많이 입은 상태인데, 이렇게 피부 장벽이 무너져 있고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에게 뷔페같은 현장이라고 한다. [[https://youtu.be/LKJHVz2Yi-M?t=1311|#]] 사실상 [[생물학 무기]]가 트랩으로 사용된 것이다.[* 오죽하면 3편에 해리와 마브가 등장하지 않는 이유가 교도소에서 트랩 후유증으로 옥사해서 그렇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는데, 비둘기 떼가 결정타를 입혔을 수도 있다는 말도 된다.] [[파일:homealonesparkla.jpg]] * ~~[[스파클라]]~~: 원래 의도는 [[봉화|범인들의 위치를 알리려는 것]]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